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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이직한 회사에서 3년은 채우고 이직해야 하는 이유
지인들과 얘기하다 '직장인은 몇 년에 한 번 이직하는게 좋을까'가 화두에 오른 적이 있다.누군가는 3~5년이라고 했다. 한 조직에서 그래도 진득하게 일한 경험이 있어야 이직할 회사에 신뢰도 줄 수 있고, 실제로 몇몇 회사에서는 이직이 잦은 지원자는 서류 단계에서 컷한다고도 하더라.다른 몇몇 분들은 잦아도 상관 없다고 했다. 이직한 회사의 네임밸류가 괜찮다는 전제 하에서는 그만큼 자기 능력에 관해 수요가 있었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으니 크게 나쁠 것은 없다는 입장이었다.각자가 처한 상황이 다르고 또 소위 '블랙기업'에서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다면 도망치는 것이 지혜로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딱 이렇다고 정답을 내리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구직자 말고 기업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무게추가 실리는 것은 전자다.
기업의 목적이 이윤 추구라는 것은 모두 다 아는 상식이지만 이외에도 기업에는 또 다른 지향점이 있다. 소위'Going Concern'이라는 기업의 '영속성'이다.10년 정도로 수명이 다하는 기업과 영속하는 기업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현금 흐름에 따른 가치 평가는 후자가 2~3배 이상 높다. 기업 가치는 주주들의 주요 관심사이니, 주주들에게는 당장 5년 내 수익보다도 기업의 지속적 성장 여부가 더욱 중요한 이슈라는 뜻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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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얘기하다 '직장인은 몇 년에 한 번 이직하는게 좋을까'가 화두에 오른 적이 있다.
누군가는 3~5년이라고 했다. 한 조직에서 그래도 진득하게 일한 경험이 있어야 이직할 회사에 신뢰도 줄 수 있고, 실제로 몇몇 회사에서는 이직이 잦은 지원자는 서류 단계에서 컷한다고도 하더라.
다른 몇몇 분들은 잦아도 상관 없다고 했다. 이직한 회사의 네임밸류가 괜찮다는 전제 하에서는 그만큼 자기 능력에 관해 수요가 있었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으니 크게 나쁠 것은 없다는 입장이었다.
각자가 처한 상황이 다르고 또 소위 '블랙기업'에서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다면 도망치는 것이 지혜로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딱 이렇다고 정답을 내리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구직자 말고 기업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무게추가 실리는 것은 전자다.
1. 기업과 주주들의 관심사
기업의 목적이 이윤 추구라는 것은 모두 다 아는 상식이지만 이외에도 기업에는 또 다른 지향점이 있다. 소위'Going Concern'이라는 기업의 '영속성'이다.
10년 정도로 수명이 다하는 기업과 영속하는 기업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현금 흐름에 따른 가치 평가는 후자가 2~3배 이상 높다. 기업 가치는 주주들의 주요 관심사이니, 주주들에게는 당장 5년 내 수익보다도 기업의 지속적 성장 여부가 더욱 중요한 이슈라는 뜻도 되겠다.
2. 적절한 이직 빈도는?
Going concern 측면에서 기업의 목표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예상할 수 없는 이슈는 최소화해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보자면 인력의 갑작스러운 이탈은 중요한 리스크 중 하나다.
기업 입장에서는 우리 회사에서 10년은 거뜬히 일해줄 일잘러가 가장 좋겠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말도 안되는 이야기일 뿐더러 직장인 개인도 커리어 발전과 더 큰 보상을 위해서는 이직을 하는 것이 맞다.
기업의Going concern, 그리고 개인의 커리어 사이에서 절충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3~5년의 이직 빈도인 셈이다.
이직은 개인의 선택이고 지원도 자유다. 하지만 결국 기업이 결정해야 채용되는 것이고 급여 및 처우도 기업과 협상의 결과물임을 생각해보면 이직의 또 다른 당사자인 기업의 맥락도 충분히 생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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