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Minimum Viable Product)는 시장 검증을 위해 만드는 프로토타입을 의미한다. 하지만 MVP의 이런 존재 이유를 망각하는 스타트업이 생각보다 매우 많다.
가장 큰 착각은 MVP를 완제품의 저렴이 버전으로 생각한다는 것인데, 그러다보면 이왕 만드는 거 번듯하게 해보자는 식으로 접근하게 되고 결국 MVP가 MVP가 아니게 된다.
이는 제품/서비스가 기획부터 출시까지 순서대로 단선적인 프로세스라는 인식 때문이다. MVP는 제품 출시 프로세스의 한 파트가 아니라, 시장 수요가 확인될 때까지 계속적으로 반복해야 하는 하나의 과정이다. 더 많이 반복하고 더 검증하려면 핵심 기능만 붙여서 빠르게 출시하는게 당연하다.
MVP는 빠르게, 그리고 가볍게 만들어야 한다. MVP 한 번에 하나(최대 두 개)의 가설만 검증하면 충분하다.
스타트업이 MVP를 6개월, 1년씩 붙잡고 있는건 말도 안 되는 짓이다.
이복연 코치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 , University of Minnesota MBA
한국 IBM 소프트웨어 마케팅, 삼성 SDI 마케팅 인텔리전스, 롯데 미래전략센터 수석
저서 -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30문 30답 (2022) - 뉴 노멀 시대, 원격 꼰대가 되지 않는 법 (2021) -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습니다 (2020) - 일의 기본기: 일 잘하는 사람이 지키는 99가지 (2019)
MVP(Minimum Viable Product)는 시장 검증을 위해 만드는 프로토타입을 의미한다. 하지만 MVP의 이런 존재 이유를 망각하는 스타트업이 생각보다 매우 많다.
가장 큰 착각은 MVP를 완제품의 저렴이 버전으로 생각한다는 것인데, 그러다보면 이왕 만드는 거 번듯하게 해보자는 식으로 접근하게 되고 결국 MVP가 MVP가 아니게 된다.
이는 제품/서비스가 기획부터 출시까지 순서대로 단선적인 프로세스라는 인식 때문이다. MVP는 제품 출시 프로세스의 한 파트가 아니라, 시장 수요가 확인될 때까지 계속적으로 반복해야 하는 하나의 과정이다. 더 많이 반복하고 더 검증하려면 핵심 기능만 붙여서 빠르게 출시하는게 당연하다.
MVP는 빠르게, 그리고 가볍게 만들어야 한다. MVP 한 번에 하나(최대 두 개)의 가설만 검증하면 충분하다.
스타트업이 MVP를 6개월, 1년씩 붙잡고 있는건 말도 안 되는 짓이다.
-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30문 30답 (2022)
- 뉴 노멀 시대, 원격 꼰대가 되지 않는 법 (2021)
-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습니다 (2020)
- 일의 기본기: 일 잘하는 사람이 지키는 99가지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