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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성장전략손익계산서적인 의미에서의 '혁신'

'시장 혁신', '생존을 위한 혁신, '파과적 혁신' 등등 세상 모든 기업과 경영자가 혁신을 부르짖는다. 하지만 그 혁신이란게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는 감이 잘 안오는게 사실이다. 왠지 무조건 갈아엎어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밖에는.

하지만 손익계산서 관점에서 혁신을 따져보면 어느 정도 방향성이 잡힌다. 손익계산서의 각 항목에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을 혁신으로 볼 수 있으며, 그 변화 방향성은 아래와 같다는 것이다. 


1. 새로운 매출 항목을 만든다. 


애플의 앱스토어는 기존 휴대폰 업체들에게는 없던 매출 항목이다. 그리고 이 새로운 매출 항목을 산업 전체에서 당연히 받아들일 정도로 키우면 혁신이 된다. 스페이스X의 민간 로켓 사업 또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2. 경쟁사와 매출 구성을 달리한다.  


HP와 Dell이 하드웨어 매출에만 집중하던 90년대, IBM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매출 비중을 극대화했고 이후 시장에 보편화될 아웃소싱과 클라우드, SaaS의 단초를 마련했다. 한 업체의 매출 비중 변화가 시장의 변화로 연결된 대표적인 사례다. (실질적인 혜택은 아마존이 다 가져가버렸지만..)


3. 원가 또는 비용 구조를 바꾼다. 


아마존은 풀필먼트 서비스에서 초기 집중 투자를 통해 고정비 비중을 상승시켜서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것을 기반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쿠팡 OTT가 성장하고 있는 것 또한 경쟁사와 달리 커머스 고객 기반을 활용해서 고객 획득 비용을 극적으로 낮췄기 때문이다. 


적어놓고 보니 간단한 것 같지만 사실 좋은 비즈니스 모델과 뛰어난 운영 능력이 결합되어야만 가능한 이야기다. 새로운 매출원 창출, 매출 구조의 극적인 변화, 그리고 원가 및 비용 구조의 변화가 어렵다면 운영을 극단적으로 고도화해서 서서히 시장의 혁신을 이끄는 방법 밖에는 없다.

'혁신'이라고 하면 흔히들 창의적 아이디어, 신박한 비즈니스 모델만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무리 아이템이 뛰어나도 시장에서 실현하지 못하면 그냥 PPT 장표고 엑셀 수식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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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연 코치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 , University of Minnesota MBA
  • 한국 IBM 소프트웨어 마케팅, 삼성 SDI 마케팅 인텔리전스, 롯데 미래전략센터 수석
  • 저서
    -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30문 30답 (2022)
    - 뉴 노멀 시대, 원격 꼰대가 되지 않는 법 (2021)
    -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습니다 (2020)
    - 일의 기본기: 일 잘하는 사람이 지키는 99가지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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