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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성장전략BM 다시 만들기 2. 자금은 부족한데 투자유치도 안될 때 경영 가이드라인 10


지난번 C라운지 세션에서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런웨이* 압박이 커지는데 후속투자가 요원한 상황이라면 다음 가이드 라인을 명심해야 한다.
※ 런웨이(run-way) :  자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남은 개월 수를 의미함

  1. 수익성 경영의 목표는 비용절감이 아니라 '현금확보'다.

  2. 비용절감이 매출 축소를 불러와서는 안된다.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 짓이다.

  3. 다만 공헌이익*이 마이너스인 매출은 축소하자. 재무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외형적 성장만을 목표로 한 매출은 사치일 뿐이다.
    ※ 공헌이익 (contributiion margin) : 매출이 실제로 기업의 이익에 얼마만큼 공헌했는지를 의미하는 지표.  매출액(판매가격)에서 변동비(변동원가)를 차감하고 남은 액수로 계산함.

  4.  모든 것은 런웨이를 기준으로 결정하자.

    런웨이가 18개월 이상이거나 다음 투자 유치에 관한 확신이 있는 경우에만 외형적 성장을 추구한다. 6개월 미만에 투자자도 없다면 생존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5.  Dept financing은 제품/서비스에 대한 확신이 있는 경우에만.

    부채율이 높은 상태는 대표의 에너지를 소진시켜 시장에서의 혁신을 더욱 더 어렵게 만든다.

  6.  비용절감은 사업 영역, 제품 및 기술 개발, 마케팅, 조직문화를 최우선 타겟으로 삼자.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이 부분에서 굉장히 많은 낭비를 하고 있다. 전체 비용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

  7. 주력 제품/서비스에 관한 시장 반응이 기대 이하인 상황에서는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고민하자.

    조바심에 라인업을 확대하거나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은데 ROI 절대 안 나온다.

  8. 런웨이가 6개월 미만이라면 R&D, 브랜딩, 신제품 개발 등 장기적 성장 과제는 후순위로 미뤄야 한다.

  9. 업의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부분의 혁신은 절박한 상황에서 일어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비용절감은 업의 본질에 집중하기 위한 여력을 쌓는게 목적이지 그 자체로 돌파구가 될 수는 없다.

  10.  비용절감이 과다한 것 같은가? 괜찮다. 회사 절대 안 무너진다. 



 이복연 코치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 , University of Minnesota MBA
  • 한국 IBM 소프트웨어 마케팅, 삼성 SDI 마케팅 인텔리전스, 롯데 미래전략센터 수석
  • 저서
    -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30문 30답 (2022)
    - 뉴 노멀 시대, 원격 꼰대가 되지 않는 법 (2021)
    -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습니다 (2020)
    - 일의 기본기: 일 잘하는 사람이 지키는 99가지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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