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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커리어하루하루의 마음가짐과 유니콘 성장

이복연
조회수 521


사업의 안정적 운영엔 40대 창업자가 유리하다고 하지만, 유니콘을 만드는 속도의 성장은 20~30대에 시작해야 가능한 것 같다. 단순히 우리나라 유니콘들을 살펴봐도 창업자들이 대부분 젊은 나이에 시작들했다.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 중 하나가 비전의 확고함 차이같다. 
40대라고 비전 자체가 약한 건 아닐테고, 그런 의미보다 40대가 되면 삶의 무게가 대체로 더 무거워지기 때문에 창업의 과정을 ‘꿈을 위해 가는 과정’ 이라는 느낌보다 ‘생존도 해야 하니 버티자’ 라는 의식이 더 강해진다고 해야할까? 


큰 목표를 정하고 그걸 위해 오늘도 한걸음 다가갔다는 느낌보다 그냥 오늘도 살아냈고, 버텼다 같은 식이 되다보니 어느 정도의 기반만 생겨나면 거기에서 멈춰선다는 식. 

유비가 촉나라를 차지한 후 그냥 지역의 군벌처럼 되어 버린 것도 삶에 지쳐서이지 않았을까?  

미친 듯 현실적이되 현실에 안주하면 안되는 일이 창업인 셈이고, 
무엇보다 매일매일 일을 해나가는 것이 '하던 일을 잘 하는' 것에 초점맞춰지지 않고, 맨 처음에 품었던 '큰 꿈을 향한 한걸음 더' 라는 의식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매일은 작은 차이겠지만, 이런 시각의 차이가 몇 년의 기간동안에 엄청난 차이를 만드는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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